일기 44

늘 새롭다. (이번 스프린트에 새로운 일)

프로그래밍을 본격적으로 공부한지 2년 정도 됐다. 취업한지도 만 10개월이 됐다.. 그런데도 여전히 일할 때 새로운 게 많다!!! 늘 새로워! 짜릿해 !! 이번 스프린트에는 스크롤 인터랙션에 관한 작업, 컴포넌트 리팩토링 작업이 새롭다. 사실 컴포넌트 리팩토링은 그렇게 새롭지는 않다고 생각했으나, compound 패턴을 적용하면서 배우는 게 많다. 나는 꽤 괜찮다고 생각하고 PR 올렸는데 리뷰 받으면 고칠 게 많다..ㅎㅎ (물론 리뷰해주시는 동료 분들 항상 많이 고마워요 🥰) 스크롤 인터랙션은 애플 사이트처럼 스크롤 했을 때 멋진 효과들을 주는 것이다. 스크롤 내리면 아이콘이 움직이거나, 텍스트가 뿅뿅 나타나거나, 배경 사진이 커지거나 흐려지는 등 신기한 효과들이다! 이전에는 그런 사이트를 보면 "에쁘다..

우리 팀의 코드

오늘 아~주 잠깐 짜증나는 일이 있었다. 버그가 생겨서 퇴근을 약간 늦게 한 것이다. 백엔드 api가 수정되었는데, 프론트엔드에는 반영이 안돼서 생긴 버그였다.. "이거 수정 된거죠? 이 api 언제 수정된 거죠??? 왜 수정된 거예요?ㅠㅠ" 옆자리 백엔드 분께 묻기도 했다. 말투는 친절(?)했지만, 그 원인이 된 사람을 탓하려는 마음이 있었다. 'api가 수정됐으면 공유해주지....!' (* 하지만 짜증은 아주 아주 아주 잠깐이었다. 1분 미만..!! ) 버그를 해결하면서 생각했다. '원인이 누구인지 알면 뭐하나?? 있던 버그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우리 팀의 코드니까 빨리 버그를 없애는 게 중요하지.. ' 생각해보니 오전에 있었던 일도 떠올랐다. 다른 분의 코드 리뷰를 하는데 a, k 와 같이 약..

"그때 가서 고치면 돼요~"

며칠 전에 이미 있는 컴포넌트를 다른 식으로 바꾸는 작업을 해야 했다. 그때 맡은 일을 완벽하게 하려고 하다 보니, 부담이 되고 잘 일이 안됐다.ㅠ 어떻게 하는 게 좋은 방법일지 여러 동료와 이야기를 나눴지만 최고의 방법이 무엇일지 계속 고민이 됐다. 그때 한 분이 말씀해주셨다. "너무 부담 가지지 말아요~ 어차피 또 수정할 건데요~ 문제 있거나 더 좋은 걸 찾으면 그때 가서 고치면 돼요~" 그 말을 들으니 마음이 편해졌다 ! 코드는 작성하는 순간에 리팩토링의 대상이 된다는 말도 있으니까..! 그 순간 최선의 코드를 작성하고, 또 다음에 수정하면 된다 :)

신입 프론트 개발자의 11월 회고 🔖

나 홀로 admin의 '프론트엔드'' 개발 중 있었던 일 😌 이전에는 선배 프론트엔드 개발자님과 함께 어드민, 실제 사용자를 만나는 서비스 둘 다 개발했다. 그런데 이 때부터 그 선배 개발자님은 실제 사용자를 만나는 서비스만 개발하고, 나는 어드민 프론트엔드만 개발하고 있다. 물론 다른 프론트엔드 개발자 분들이 코드 리뷰는 해주시고, 질문을 하면 답해주신다....! 배운 것 📝 - 전에는 선배 프론트엔드 개발자님께 의지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는 독립(?)한 느낌이다. 책임감, 자기 주도성이 커졌다. 그래서 더 많이 고민하고, 공부하려고 한다. - 전에는 선배 프론트 개발자님이 기획자, 디자이너님과 소통을 많이 하셨다. 나는 내가 담당하는 것에 대해서만 소통을 했다. => 이제는 기획자, 디자이너님과 ..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입사 5-6째 달 돌아보기 😌

들어가며.. 지난 2022년 5월 2일에 입사를 했는데, 어느새 6개월이 지났네요. 지난 반년을 돌아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위주로 적었습니다. 적다 보니 길어져서 한 두 달씩 묶어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입사 첫 달과 둘째 달 돌아보기 📝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입사 셋째 달, 넷째 달 돌아보기 있었던 일들과 생각 야근 😢 이때는 월로 따지면 9-10월이었다. 새로운 서비스 오픈이 있었던 달이다. 그래서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바빴다. 야근이 굉장히 많았다. 매주 2~3일은 야근했다. 2시간 야근은 기본(?)이고, 3~4시간 야근하기도 했다. 그중 하루의 wakatime 캡처한 것.. 회사에서 12시간 있었다..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이게..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입사 셋째달, 넷째달 돌아보기

들어가며.. 지난 2022년 5월 2일에 입사를 했는데, 어느새 6개월이 지났네요. 지난 반년을 돌아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위주로 적었습니다. 적다보니 길어져서 한 두달씩 묶어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입사 첫째달, 둘째 달 돌아보기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입사 첫 달과 둘째 달 돌아보기 📝 지난 2022년 5월 2일에 입사를 했는데, 어느새 6개월이 지났다. 지난 반년을 돌아보고 싶어서 글을 쓴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위주로 적었다. 적다보니 길어져서 한 두달씩 묶 dalseoin.tistory.com 입사 후 두달 간은 신입 개발자들끼리 신입 온보딩 과정으로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셋째 달부터 팀에 소속되어서 본격적으로 실제 서비..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입사 첫 달과 둘째 달 돌아보기 📝

들어가며.. 지난 2022년 5월 2일에 입사를 했는데, 어느새 6개월이 지났다. 지난 반년을 돌아보고 싶어서 글을 쓴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위주로 적었다. 적다보니 길어져서 한 두달씩 묶어서 정리하려고 한다. 첫날(5/2) 회사 전체적인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여러 서비스(슬랙, 노션, 오피스 365 등등)의 계정을 만들고 들어가 봤다. 지문도 등록했다. 자리를 안내받았고, 팀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깃허브, 지라, vscode 등 세팅을 했다. 깃허브 레포지토리를 포크, 클론 받아서 실행시켜봤다. 회사에 다니는 건 처음이라서 점심은 누구랑 먹어야 하나 조금 걱정을 했는데, 동기들과 맛있는 것을 먹었다.ㅎㅎ 2일차 (5/3) 센터 오리엔테이션, 교육(문화/일하는 방법/비전 등등)을..

[A.C] 1, 2일차 - react 앱 생성

오랜만에 개인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사실 항상 하고 싶기는 했지만 시간과 힘이 없었다ㅠ 지금도 많지는 않지만, 계속 미루면 절대 못할 것 같아서 시작해보려고 한다~ 요즘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캘린더에 관심이 많다. 12월 1일~24일까지 하루 하루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면서 간식을 하나씩 꺼내먹는 것이다. 너무 몽글몽글하고 좋다 ㅠㅠ 사이트로도 비슷한 느낌을 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만들고 싶어졌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예쁜 디자인..! 백엔드는 지금은 없으니 더미 데이터로라도 초콜릿스러운 것을 넣어두고, 예쁜 상자 안에서 하루 하루를 클릭하면 상자가 열리고 뭔가 나온다든지..!! 아직 구체적인 생각은 없지만..ㅎㅎ 블로그에라도 써두면 열심히 하지 않을까...ㅎㅎ 어제 한 일 : 일단 gi..

프론트엔드💛 2022.11.09

백엔드 분들께 어드민 프론트엔드 업무 전수(?)하는 중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있는데 서비스 사이트도, 어드민 사이트도 개발하고 있었다~ 서비스 사이트는 사용자를 직접 만나고, 어드민 사이트는 회사 내부 사람들만 이용한다. 이제 어드민 사이트는 백엔드 개발자들이 개발하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은 사용자를 직접 만나는 사이트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 요즘은 내가 어드민 사이트를 주로 개발하고 있어서 백엔드 분들께 프론트엔드 개발에 대해 알려드리고 있다. 일단 기본적인 세팅에 대해 말씀드렸다. 노션에 정리해서 회의실 잡고 알려드렸다..ㅎㅎ 처음에는 뭘 말씀드릴지 막막했는데, 내가 처음에 배운 걸 되짚으면서 정리했다. 1. vs code 설치하기 2. vscode setting.json 설정하기, extension 추천 3. chrome extension 추천(..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요즘 블로그 포스팅을 못했다 ㅠ 코로나로 아프기도 했고, 후유증으로 피곤하기도 했다ㅠ 또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어서 야근하기도 했고.. 서비스 오픈 2주 정도 전까지는 기능 개발을 했고, 요즘에는 버그 수정을 했다 !! 또 develop 브랜치에서 개발하다가 다른 브랜치로 배포하고, 잘 되나 테스트도 했고.ㅎㅎ 특이한 방식(?)으로 사용해보면서 버그들도 발견해서 담당자 분께 소개해드렸다.. ^___^ * 실제 유저가 찾는 것보다는 내가 찾는 게 낫겠지...ㅎㅎ 바쁘게 개발하다가, 요즘은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보니까 신기하고 뿌듯하다 !! 이제 곧 오픈을 앞두고 있는데, 잘됐으면 좋겠고 두근두근 설렌다! 부디 심각한 버그가 생기지 않길 ... 사용자들이 재밌게 유용하게 사용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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