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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정글 8기 입소 포기

카이스트 정글 8기 입소를 포기하기로 결심했고 메일을 보냈다. 정글에 참여하면 100% 완전히 정글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주 100시간!!! 🔥🔥 그런데 퇴사한 김에(?) 다른 해보고 싶은 일들이 생겨서 포기했다.. 완전 코딩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 열정 가득한 동료들과 멘토들 = 즐거운 몰입 경험, 실력 향상을 원했는데, 참여하지 못해서 아쉽다 🥲🥲 그래도 다른 방법으로도 기본기를 쌓고 성장할 수 있겠지..! 입소하시는 분들도, 하지 않는 분들도 모두 모두 화이팅!! ㅎㅎ

NEXTSTEP의 TDD, 클린 코드 with React 3기 강의 수강하기로 했다~

전에 ㅁㅈ님께 들어서 알게 된 NEXTSTEP ! ㅁㅈ 님은 백엔드 개발자셔서 백엔드 언어로 클린 코드 강의를 들으셨다고 하셨다. 나도 프론트엔드 언어나 프레임워크로 테스트 코드, 클린코드를 공부해보고 싶어서 알림을 설정해뒀다. 그러다 강의 오픈 알림 메일을 받고 신청했다! 회사에서 테스트 코드를 종종 짜긴 했지만, 이렇게 짜는 게 맞나...? 하면서 짰고 컴포넌트 테스트 정도만 있었다. 클린 코드도 책을 슥 읽긴 했지만, 실제로 코드에 어떻게 적용할지는 잘 몰랐다. 드디어 2월 19일부터 시작하는데 넘 기대된다 !!

카이스트 정글 8기 합격! 지원한 이유 💕

작년 12월 정도에 오픈 카톡방에서 정글 모집 공고를 보고, 내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지원했다~~ 하고 싶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전산학 기초를 익힐 수 있다. 2. 몰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 (기숙사, 합숙) 3. 동료들과 함께 ! 4. 재밌을 것 같다 ㅎㅎ 썼던 지원동기 ! 정글을 통해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깊이 파고들며, 평생 성장하는 개발자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1년 반 동안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경험을 쌓아오다가, 프로젝트 종료로 팀이 해체되고, 원치 않는 팀(혼자 프론트엔드 개발자/당연히 코드 리뷰 등 없음..)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이직을 준비하며 언어,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의 사용법은 조금 익숙해졌지만, 깊이 있는 이해가 부족했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러다가는 1년..

퇴사 !!

요즘 글을 별로 쓰지 못했다. 그 이유는 작년 11월부터 이런 저런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일단은 원래 우리 팀이 개발하고 있던 서비스를 더이상 개발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새로 배정된 팀에서는 나 혼자 프론트엔드 개발자였다. 나는 좋은 팀(내가 생각하는 좋은 팀..! 에 대해서도 나중에 써야겠다)에서 함께 일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걸 깨닫고, 며칠 전 퇴사했다.회사 곳곳에 이전 동료들이 있고, 새로운 팀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없어도 다른 동료들이 있기는 하지만 .. 그리고 뭐라도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긴 하겠지만.. 그냥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앞으로는 뭘 할지 정확히는 모르겠다.일단은 여행을 갈 생각이고, 공부도 할 예정이다.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 공학과에서 공부할 예정이다~ (며칠 뒤 합격 발표..

처음 데이터 베이스를 공부하고 싶다면? 그림으로 배우는 데이터베이스(사카가미 코오다이 저/양성건 역) !

데이터 베이스.. mySQL을 몇 번 설치하고 SQL문을 공부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지만, 왠지 멀게 느껴지던 존재.. 이 책은 되게 짧고(234페이지), 그림이 많고, 내용도 쉬워서 데이터베이스 기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 회사에서 백엔드 개발자 분들이 '트랜잭션을..', '롤백해야 ...', '정규화...' 이런 이야기를 하실 때 대충 알 것 같기는 한데 정확히 몰랐다. 그런 용어들을 정확히 알 수 있었다! 데이터베이스의 기본적인 개념, 종류, SQL문, 데이터 타입과 속성, 어떻게 테이블을 설계할지, 보안에 관한 것까지 다룬다!

책꽃이 📔 2024.01.15

이력서를 쓸 때, 보는 사람과 목적을 생각해야 한다.

이력서를 틈틈히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하지 않다가 이제서야 하고 있다.... 나는 사실은 내 이력서가 형식 면에는 꽤 괜찮고, 내용 면에서 피드백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커피챗' 앱으로 이력서 피드백을 신청해서 받았다. (광고 아니에요..ㅎㅎ) 거기에서 형식이 매우 매우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특히 읽는 사람(채용 담당자)을 고려 해야 함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 채용 담당자 분들은 수많은 이력서를 보게 된다. 한 이력서 한 이력서 집중해서 보면 좋겠고, 그러시는 분도 있겠지만, 시간 상의 제약으로 짧은 시간 안에 다음 단계로 진행할지 말지 결정해야 한다. 그러니, 그분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잘 정리해서 이력서를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이력서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논..

크리스마스 이브에 읽기 좋은 책🎄: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크리스마스는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이고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하는 날이다. 그리고 가족만큼이나 많은 시간을 보내는, 동료들과의 관계도 중요하다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다. 그래서(??) '실리콘밸리의 팀장들'을 크리스마스 이브에 읽기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 말 대잔치~) 나도 낮 시간은 주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고, 저녁에 이 책을 읽었다. '완전한 솔직함'을 통해서 성과를 거두고, 삶도 일도 행복한 팀을 만들기 위한 방법들이 생생한 예시와 함께 쓰여있다. 밀리의 서재로 읽었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2525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구글과 애플대학교에서 새롭게 시작한 팀장 수업의 모든 것 “방법을 모르겠다는 핑계로 쓴소리 미룬다면, 당신은..

책꽃이 📔 2023.12.25

우리가 만들던 서비스에게 🤚

* 팀에서 개발하던 서비스를 더 이상 개발하지 않기로 한 소식을 듣고, 서비스에게 쓰는 편지안녕.🤚 나의 기쁨이여. (지난 1년 동안 가족보다, 친구보다 더 많이 본 너에게 처음 편지를 쓰는 것 같아.나는 작년 7월에 너를 처음 만났어. 그때는 네가 뭐 하는 아이인지 정확히는 몰랐던 것 같아. 하지만 함께 하면서 점점 알아갔지.작년 10월 어느 날, 네가 세상에 태어났어! 해외 어느 큰 컨퍼런스에서 공개돼서, 밤에 동료들과 함께 소개하는 영상을 봤던 일이 생생해. 진짜 신기했어. 네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움직이고 있다니!얼마 전, 너를 더 이상 본격적으로(?) 개발하지 않기로 결정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물론 네가 당장 종료되는 건 아니고, 다른 분들이 너를 건강하게 있도록 해주실 거야.거기에서도 잘 ..

[셀프 칭찬] 8일 동안 나 홀로 회사에

지난 스프린트 대부분 시간 나 홀로 집에 회사에서 잘 버텨서 기록해두려고 한다. 사실 회사에서 진짜로 혼자 있던 것은 아니고, 같은 서비스의 프론트엔드 포지션이 나뿐이었다는 뜻이다. 같이 일하던 분('S'님이라고 하겠다)이 8일 동안(주말 제외) 휴가를 가셨던 것이다. 1년 5개월 동안 일하면서 하루 이틀은 혼자 있었지만, 이렇게 길게 혼자 있던 것은 처음이었다! 한 달 정도 전에 이 이야기를 듣고 걱정을 많이 했다. '혹시 내가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엄청 급한 버그가 나오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가장 컸다. 그리고 혼자 있는 동안에 배포도 하고, 스프린트 계획도 세워야 했다. 그 동안은 S님이 리딩해주셨는데, 안 계시니까 왠지 불안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 그리고 이번에 생각하고 배운 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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