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성장 일기 🌱🌼 74

카이스트 정글 8기 입소 포기

카이스트 정글 8기 입소를 포기하기로 결심했고 메일을 보냈다. 정글에 참여하면 100% 완전히 정글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주 100시간!!! 🔥🔥 그런데 퇴사한 김에(?) 다른 해보고 싶은 일들이 생겨서 포기했다.. 완전 코딩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 열정 가득한 동료들과 멘토들 = 즐거운 몰입 경험, 실력 향상을 원했는데, 참여하지 못해서 아쉽다 🥲🥲 그래도 다른 방법으로도 기본기를 쌓고 성장할 수 있겠지..! 입소하시는 분들도, 하지 않는 분들도 모두 모두 화이팅!! ㅎㅎ

NEXTSTEP의 TDD, 클린 코드 with React 3기 강의 수강하기로 했다~

전에 ㅁㅈ님께 들어서 알게 된 NEXTSTEP ! ㅁㅈ 님은 백엔드 개발자셔서 백엔드 언어로 클린 코드 강의를 들으셨다고 하셨다. 나도 프론트엔드 언어나 프레임워크로 테스트 코드, 클린코드를 공부해보고 싶어서 알림을 설정해뒀다. 그러다 강의 오픈 알림 메일을 받고 신청했다! 회사에서 테스트 코드를 종종 짜긴 했지만, 이렇게 짜는 게 맞나...? 하면서 짰고 컴포넌트 테스트 정도만 있었다. 클린 코드도 책을 슥 읽긴 했지만, 실제로 코드에 어떻게 적용할지는 잘 몰랐다. 드디어 2월 19일부터 시작하는데 넘 기대된다 !!

카이스트 정글 8기 합격! 지원한 이유 💕

작년 12월 정도에 오픈 카톡방에서 정글 모집 공고를 보고, 내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지원했다~~ 하고 싶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전산학 기초를 익힐 수 있다. 2. 몰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 (기숙사, 합숙) 3. 동료들과 함께 ! 4. 재밌을 것 같다 ㅎㅎ 썼던 지원동기 ! 정글을 통해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깊이 파고들며, 평생 성장하는 개발자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1년 반 동안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경험을 쌓아오다가, 프로젝트 종료로 팀이 해체되고, 원치 않는 팀(혼자 프론트엔드 개발자/당연히 코드 리뷰 등 없음..)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이직을 준비하며 언어,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의 사용법은 조금 익숙해졌지만, 깊이 있는 이해가 부족했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러다가는 1년..

퇴사 !!

요즘 글을 별로 쓰지 못했다. 그 이유는 작년 11월부터 이런 저런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일단은 원래 우리 팀이 개발하고 있던 서비스를 더이상 개발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새로 배정된 팀에서는 나 혼자 프론트엔드 개발자였다. 나는 좋은 팀(내가 생각하는 좋은 팀..! 에 대해서도 나중에 써야겠다)에서 함께 일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걸 깨닫고, 며칠 전 퇴사했다.회사 곳곳에 이전 동료들이 있고, 새로운 팀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없어도 다른 동료들이 있기는 하지만 .. 그리고 뭐라도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긴 하겠지만.. 그냥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앞으로는 뭘 할지 정확히는 모르겠다.일단은 여행을 갈 생각이고, 공부도 할 예정이다.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 공학과에서 공부할 예정이다~ (며칠 뒤 합격 발표..

이력서를 쓸 때, 보는 사람과 목적을 생각해야 한다.

이력서를 틈틈히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하지 않다가 이제서야 하고 있다.... 나는 사실은 내 이력서가 형식 면에는 꽤 괜찮고, 내용 면에서 피드백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커피챗' 앱으로 이력서 피드백을 신청해서 받았다. (광고 아니에요..ㅎㅎ) 거기에서 형식이 매우 매우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특히 읽는 사람(채용 담당자)을 고려 해야 함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 채용 담당자 분들은 수많은 이력서를 보게 된다. 한 이력서 한 이력서 집중해서 보면 좋겠고, 그러시는 분도 있겠지만, 시간 상의 제약으로 짧은 시간 안에 다음 단계로 진행할지 말지 결정해야 한다. 그러니, 그분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잘 정리해서 이력서를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이력서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논..

우리가 만들던 서비스에게 🤚

* 팀에서 개발하던 서비스를 더 이상 개발하지 않기로 한 소식을 듣고, 서비스에게 쓰는 편지안녕.🤚 나의 기쁨이여. (지난 1년 동안 가족보다, 친구보다 더 많이 본 너에게 처음 편지를 쓰는 것 같아.나는 작년 7월에 너를 처음 만났어. 그때는 네가 뭐 하는 아이인지 정확히는 몰랐던 것 같아. 하지만 함께 하면서 점점 알아갔지.작년 10월 어느 날, 네가 세상에 태어났어! 해외 어느 큰 컨퍼런스에서 공개돼서, 밤에 동료들과 함께 소개하는 영상을 봤던 일이 생생해. 진짜 신기했어. 네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움직이고 있다니!얼마 전, 너를 더 이상 본격적으로(?) 개발하지 않기로 결정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물론 네가 당장 종료되는 건 아니고, 다른 분들이 너를 건강하게 있도록 해주실 거야.거기에서도 잘 ..

[셀프 칭찬] 8일 동안 나 홀로 회사에

지난 스프린트 대부분 시간 나 홀로 집에 회사에서 잘 버텨서 기록해두려고 한다. 사실 회사에서 진짜로 혼자 있던 것은 아니고, 같은 서비스의 프론트엔드 포지션이 나뿐이었다는 뜻이다. 같이 일하던 분('S'님이라고 하겠다)이 8일 동안(주말 제외) 휴가를 가셨던 것이다. 1년 5개월 동안 일하면서 하루 이틀은 혼자 있었지만, 이렇게 길게 혼자 있던 것은 처음이었다! 한 달 정도 전에 이 이야기를 듣고 걱정을 많이 했다. '혹시 내가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엄청 급한 버그가 나오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가장 컸다. 그리고 혼자 있는 동안에 배포도 하고, 스프린트 계획도 세워야 했다. 그 동안은 S님이 리딩해주셨는데, 안 계시니까 왠지 불안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 그리고 이번에 생각하고 배운 점도 ..

글 읽고 쓰는 즐거움 + a

지난 두 달은 걱정과 불안으로 약간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점점 나아졌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와 글쓰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마침 향로님이 쓰신 '소설에 몰입하기'라는 글을 읽고 공감돼서 짧게나마 글을 쓴다. https://jojoldu.tistory.com/735 소설에 몰입하기 고민 상담을 하다보면 자존감에 대한 고민을 많이 듣는다. 타인과의 비교 타인의 비난, 시기, 질투 내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불안감 등등 부정적인 감정을 만나게 될 때가 많다. 이런 부정 jojoldu.tistory.com 향로님은 소설을 읽으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부정적 감정을 간접적으로 겪어보면서 '감정 맷집'을 키우셨다고 한다. 아직 닥치지 않은 상황인데도, ..

인사이트 리라이팅(Insight Rewriting) 1달 챌린지에 참여해봤다.

1. 인사이트 리라이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 💡 우리는 매일 많은 아티클을 읽는다. 나도 구독한 뉴스레터가 여러 개이고 커리어리, 링크드인, 벨로그도 슥슥 보면서 글을 읽는다. 그런데 글을 읽을 때는 분명 느끼고 생각한 것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 까먹었다ㅠ 그래서 아티클을 요약하고, 생각이나 느낌을 간단히 덧붙이는 인사이트 리라이팅을 하기로 했다. 2. 왜 커리어리에 ? 그런 글은 티스토리보다는 커리어리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 티스토리의 유입은 거의 검색이라서 인사이트 리라이팅 글은... 사람들 눈에 띄기 쉽지 않을 것 같았다. 검색을 하시는 분들은 바로 그 글을 읽지, 굳이 그 글을 요약한 글을 찾아서 읽지는 않을 것 같았다. 커리어리에는 검색도 있기는 하지만 그보다는 피드를 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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