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달은 걱정과 불안으로 약간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점점 나아졌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와 글쓰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마침 향로님이 쓰신 '소설에 몰입하기'라는 글을 읽고 공감돼서 짧게나마 글을 쓴다.
https://jojoldu.tistory.com/735
향로님은 소설을 읽으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부정적 감정을 간접적으로 겪어보면서 '감정 맷집'을 키우셨다고 한다.
아직 닥치지 않은 상황인데도,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을 미리 생각하면서 불안해하는 등 부정적인 감정이 있었는데, 소설과 심리학 책을 읽으면서 나아졌다! 일단 즐겁게 몰입해서 책을 읽어서 좋았다. 독서하는 동안 주인공에게 공감하고 그 상황에 푹 빠져있다가 나오면, 향로님의 말씀대로, 주인공이 겪은 일들을 나도 조금은 겪고 간접적으로 성장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개발 책 외 다른 분야 책들도 읽는 것을 정말 추천한다. 📚 마침 책 읽기 좋다고 하는 계절, 가을이다. 🍁
(2023.9.29 추가)
관련된 문장 같아서 가져왔다 !
'그런데 왜 문학을 읽어야 하냐고 묻는다면 저는 두 가지 때문이라고 말해요. 하나는 인간이 한 번밖에 못 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천 번 만 번 다시 태어나서 산다면 다양한 삶을 경험해보겠지요. 하지만 인간은 한 번밖에 살 수 없어요. 그러니까 인생에서의 모든 것은 시연 없이 무대에 올라가서 딱 한 번 시행하는 연극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소설을 읽으면, 타인이라면 다양한 상황과 특정한 경우에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해주고 감정을 이입하게 해줍니다. 인간의 실존적인 상황, 그 한계를 좀 더 체계적이고도 집중적인 설정 속에서 인식하게 하고 고민을 숙고하게 만들죠.'
- <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개정증보판)>, 이동진
👇👇👇 최근에 책 읽고 쓴 글들 👇👇👇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 북 토크 https://blog.naver.com/dalin_archive/223181844735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 https://blog.naver.com/dalin_archive/223196006568
네가 있는 요일 https://blog.naver.com/dalin_archive/223206824836
이밖에도 '리추얼의 힘'(캐스퍼 터 카일), '우울할 땐 뇌 과학'(앨릭스코브)를 읽었는데 좋았다.
'개발&성장 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이스트 정글 8기 합격! 지원한 이유 💕 (0) | 2024.01.28 |
---|---|
[셀프 칭찬] 8일 동안 나 홀로 회사에 (0) | 2023.09.27 |
인사이트 리라이팅(Insight Rewriting) 1달 챌린지에 참여해봤다. (2) | 2023.08.03 |
의도적으로, 잘 쉬기 🌸💕 (0) | 2023.07.14 |
완벽해질 때까지 미루지 않고, 그냥 일단 하는 용기 (0) | 2023.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