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이고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하는 날이다. 그리고 가족만큼이나 많은 시간을 보내는, 동료들과의 관계도 중요하다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다. 그래서(??) '실리콘밸리의 팀장들'을 크리스마스 이브에 읽기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 말 대잔치~) 나도 낮 시간은 주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고, 저녁에 이 책을 읽었다.
'완전한 솔직함'을 통해서 성과를 거두고, 삶도 일도 행복한 팀을 만들기 위한 방법들이 생생한 예시와 함께 쓰여있다.
밀리의 서재로 읽었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2525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구글과 애플대학교에서 새롭게 시작한 팀장 수업의 모든 것 “방법을 모르겠다는 핑계로 쓴소리 미룬다면, 당신은 부하직원 망치는 무책임한 팀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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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게 읽은 문장을 따옴표 안에 인용했고, 나름대로 요약&정리해봤다~
1. 상사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가?
상사는 결과에 대한 최종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상사는 스스로 모든 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을 이끌면서 성과를 만들어낸다. 다시 말해, 상사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을 이끄는 사람이다.
- 중요한 세 가지 역할
1) 조언
2) 팀 구축 : 채용, 해고, 승진을 통해 올바른 사람을 올바른 자리에 앉히기. - 무척 어려울 테지만 필요한 일!
3) 성과
2. 관계는 모든 일의 핵심이고, 완전한 솔직함이 필요함
개인적 관심 + 직접적 대립 => 완전한 솔직함 => 신뢰, 의사소통, 상하 막론하고 솔직한 피드백 => 협력을 통해서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성과 달성
3. 개인적 관심
- 업무적 관계,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섬
- 높은 꿈을 가진 존재로 개개인을 대하기
4. 피드백
- 좋은 피드백이든 부정적인 피드백이든 전해야 함. 부정적인 피드백을 잘.. 전한다면, 직원에게 개인적 관심을 가졌다는 걸 표현할 수 있다.
‘당신은 잘못되었어’가 아니라 ‘그건 잘못되었어’라고 말하자
조언을 최대한 빨리, 되도록 비공식적으로 전하는 것, 이것이 완전한 솔직함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공식적인 성과 평가에서 깜짝 놀라는 일이 벌어져서는 곤란하다. 직접적인 조언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건넨다면, 이러한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낮다.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느라고 문제를 덮어두지 말자. 직원에게 가슴 아픈 말을 한다고 해도, 개인적인 관심을 보여줌으로써 최고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5. 직접적 대립
- 직원간, 리더에게도 직접 의의 제기하도록 허용함으로써 신뢰 관계 형성
6. 불쾌한 공격
- 개인적 관심은 없고, 직접적 대립만 있는 상태
- 이는 완전한 솔직함의 차선책이 될 수 있음. 이를 통해서 다른 이의 생각을 분명히 알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속될 수 없음.
7. 파괴적 공감
- 개인적 관심은 있지만, 직접적 대립이 없는 상태
- 갈등, 심리적 불편함을 피하려고 부정적인 말 못 함.
- 성과를 떨어뜨리거나 성공의 기회를 방해할 수 있음
- 나도 부정적인 피드백은 하기 어려워하는데,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꼭 필요함을 느낀다!!
8. 완전한 솔직함.. 어떻게 이루지?
관계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지적을 하기 전에 먼저 지적을 요청해야 한다. 지적보다 칭찬을 더 많이 해야 한다. 겸손한 태도를 바탕으로 개인적으로, 즉각적으로 도움을 줘야 한다. 칭찬은 공식적으로, 지적은 개인적으로 해야 한다. 또한 문제를 개인화해서는 안 된다. 고치기 힘든 성격 결함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또한 비슷한 문제로 지적을 받았던 경험을 공유하자
예전에 교생 실습을 앞두고 친구들, 교수님과 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학생이 질문을 했는데 교사도 모르는 내용이라면, 교사가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 고민했다. 그럴 때 솔직하게 '~~ 해서 좋은 질문이네요. 그런데 그 내용은 선생님도 정확히 알지 못하니까, 알아보고 다음 시간에 말해줄게요~' 하는 게 좋다고 했다. 교사도 다 아는 게 아니라는 걸 드러낼 때, 학생들도 모르는 게 창피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 부족했던 점을 드러내면 안 좋을 것 같지만, 좋을 때도 있는 것 같다.. (물론 고치기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
10. 사람들은 인생의 시즌마다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고, 자기에게 맞는 역할이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 모두는 삶에서 업무적 성장이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시기를 맞는다는 것이다. 쉼은 창조의 발판이다. 야망의 소중함을 무시할 수 없듯이, 오랫동안 같은 자리를 유지하는 선택도 무시할 수 없다. 우리는 일과 삶에서 성장과 안정이 모두 필요하다.
나는 B급 선수나 평범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우리 모두는 특정 분야에서 탁월하다. 마찬가지로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은 없다. 이것이야말로 절대적인 진실이다.
11. 해고, 퇴사는 나쁜 것만은 아니다.
한 직원을 해고한다는 것은 그가 다른 곳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의미 있는 일을 통해 행복을 발견할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것이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면 나쁜 자리를, 혹은 적어도 자신에게 맞지 않는 자리를 떠나야 한다.
아직 한 번도 퇴사를 해본 적이 없고, '해고 당한다'라고 하면 무섭게 생각했는데 다른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
12. 일과 삶 / 자기 중심을 지키기 위한 시간을 가지자
자기중심을 지키기 위해 8시간 수면이 반드시 필요하다면, 이는 자신을 위해 업무와 팀을 희생하는 시간이 아니다. 일과 삶은 서로를 강화한다. 우리가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은 하나의 인간으로서 자신이 누구인가를 드러내고, 삶에 많은 풍요를 주고, 또한 친구와 가족에게 이익을 가져다준다.
무엇이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실행에 옮기자. 핵심은 힘든 시간이 왔을 때 그 방법을 우선적으로(단, 지나치지는 않게) 실행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정신이 없을 때, 다시 중심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행동을 위해 시간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3. 감정
부정적인 감정은 억누르려 해도 효과가 없을 때가 많다. 가까이서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감정을 숨기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다. 물론 팀원에게 화풀이를 하고 싶은 의도는 없겠지만, 기분이 최상이 아니라는 사실도 숨기기는 힘들다. 여기서 해야 할 중요한 과제는 자신의 감정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상사의 부정적인 감정이 팀원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그들에게 알려야 한다.
14. 실수를 안전한 것으로 만들어주는 문화
다음으로 ‘훕스더몽키’라는 이름의 원숭이 인형을 받을 사람은 스스로를 추천한다. 일주일 동안 업무적으로 실수를 한 직원이 후보자가 된다. 직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실수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 그들은 자동적으로 면죄부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다른 동료가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15. 팀원과의 경력 대화
- 상황과 꿈을 이해하고, 꿈을 실현할 계획 세우는 경력 대화 방법이 구체적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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