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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 읽기 좋은 책🎄: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크리스마스는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이고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하는 날이다. 그리고 가족만큼이나 많은 시간을 보내는, 동료들과의 관계도 중요하다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다. 그래서(??) '실리콘밸리의 팀장들'을 크리스마스 이브에 읽기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 말 대잔치~) 나도 낮 시간은 주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고, 저녁에 이 책을 읽었다. '완전한 솔직함'을 통해서 성과를 거두고, 삶도 일도 행복한 팀을 만들기 위한 방법들이 생생한 예시와 함께 쓰여있다. 밀리의 서재로 읽었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2525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구글과 애플대학교에서 새롭게 시작한 팀장 수업의 모든 것 “방법을 모르겠다는 핑계로 쓴소리 미룬다면, 당신은..

책꽃이 📔 2023.12.25

[셀프 칭찬] 8일 동안 나 홀로 회사에

지난 스프린트 대부분 시간 나 홀로 집에 회사에서 잘 버텨서 기록해두려고 한다. 사실 회사에서 진짜로 혼자 있던 것은 아니고, 같은 서비스의 프론트엔드 포지션이 나뿐이었다는 뜻이다. 같이 일하던 분('S'님이라고 하겠다)이 8일 동안(주말 제외) 휴가를 가셨던 것이다. 1년 5개월 동안 일하면서 하루 이틀은 혼자 있었지만, 이렇게 길게 혼자 있던 것은 처음이었다! 한 달 정도 전에 이 이야기를 듣고 걱정을 많이 했다. '혹시 내가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엄청 급한 버그가 나오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가장 컸다. 그리고 혼자 있는 동안에 배포도 하고, 스프린트 계획도 세워야 했다. 그 동안은 S님이 리딩해주셨는데, 안 계시니까 왠지 불안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 그리고 이번에 생각하고 배운 점도 ..

글 읽고 쓰는 즐거움 + a

지난 두 달은 걱정과 불안으로 약간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점점 나아졌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와 글쓰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마침 향로님이 쓰신 '소설에 몰입하기'라는 글을 읽고 공감돼서 짧게나마 글을 쓴다. https://jojoldu.tistory.com/735 소설에 몰입하기 고민 상담을 하다보면 자존감에 대한 고민을 많이 듣는다. 타인과의 비교 타인의 비난, 시기, 질투 내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불안감 등등 부정적인 감정을 만나게 될 때가 많다. 이런 부정 jojoldu.tistory.com 향로님은 소설을 읽으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부정적 감정을 간접적으로 겪어보면서 '감정 맷집'을 키우셨다고 한다. 아직 닥치지 않은 상황인데도, ..

인사이트 리라이팅(Insight Rewriting) 1달 챌린지에 참여해봤다.

1. 인사이트 리라이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 💡 우리는 매일 많은 아티클을 읽는다. 나도 구독한 뉴스레터가 여러 개이고 커리어리, 링크드인, 벨로그도 슥슥 보면서 글을 읽는다. 그런데 글을 읽을 때는 분명 느끼고 생각한 것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 까먹었다ㅠ 그래서 아티클을 요약하고, 생각이나 느낌을 간단히 덧붙이는 인사이트 리라이팅을 하기로 했다. 2. 왜 커리어리에 ? 그런 글은 티스토리보다는 커리어리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 티스토리의 유입은 거의 검색이라서 인사이트 리라이팅 글은... 사람들 눈에 띄기 쉽지 않을 것 같았다. 검색을 하시는 분들은 바로 그 글을 읽지, 굳이 그 글을 요약한 글을 찾아서 읽지는 않을 것 같았다. 커리어리에는 검색도 있기는 하지만 그보다는 피드를 슥..

의도적으로, 잘 쉬기 🌸💕

2.5일 휴가를 내고 제주도로 쉬러 왔어요 ! 많은 액티비티를 하기보다는 책 읽고 글 쓰고, 근처 바닷가나 오름을 산책하면서 보낼 예정이에요~ 그래서 이번에는 쉼에 관한 아티클들을 읽어봤습니다. 퀴즈를 하나 내면서 글을 시작해보려고 해요. '일이 재미있어서 야근을 하면 그건 스트레스가 될까요?'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에 따르면 정답은 '그렇다'입니다. 저자는 '정신적 긴장은 좋고 싫음과 상관없이 전부 스트레스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이완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라고 합니다. 그러면 퇴근 후 습관적으로 메일을 확인하는 일은 어떨까요? 일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게 돼서 스트레스가 된다고 해요. 그러니 일할 때는 일에 집중하고, 하지 않을 때는 푹 쉬고 마음껏 노는 게..

[서평] 여러 '사람'이 '함께' 일하기/팀장님들은 무슨 일을 하시나? - 요즘 팀장의 오답 노트(서현직)을 읽고

커리어리에서 팔로우하고 있던 서현직님께서 ‘요즘 팀장의 오답 노트’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글을 올려주셨다. 제목만 보고 팀장에게만 도움이 되는 책으로 생각했다가, ‘팀 성과를 좌우하는 여럿이 일 잘하는 법’이라는 부제가 보였다. 평소에도 서현직님이 쓰신 커리어, 팀에 관한 글을 인상 깊게 읽고 있었고, 일하면서 팀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많이 하고 있어서 바로 서평단을 신청했다. 맨날 회의에 가시는 팀장님들이 뭐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운 좋게 서평단이 돼서 책을 받아 읽을 수 있었다. 나는 이제 만 1년이 조금 넘은 주니어 개발자이다. 저자분과 직군도, 연차도, 직급도 다르다. 그래도 책에 생생한 경험이 많이 쓰여있고 문장도 이해하기 쉬워서 슥슥 읽을 수 있었다. 크게 세 가지 면에서 좋았다. 팀으로 일하..

책꽃이 📔 2023.07.12

요즘 팀장의 오답노트- 서평단 신청 이유, 책 잘 받았다는 소식

커리어리에서 29cm 그로스 기획 리드로 계신 서현직님을 팔로우하고 있는데, '요즘 팀장의 오답 노트' 책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신청했다. 나는 지금 팀장은 아니고 주니어지만, 팀장님들이 어떤 고민,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또한 점점 리더십이 필요해질 텐데, 어떤 능력들이 필요하고 어떻게 기를 수 있을지 알고 싶었다. 드디어 책을 받았다ㅎㅎ 이제부터 읽고 서평을 쓸 예정이다~ 출판사인 웅진 지식 하우스 블로그 : https://blog.naver.com/wj_booking

책꽃이 📔 2023.07.01

완벽해질 때까지 미루지 않고, 그냥 일단 하는 용기

한 달 전에 우연히 대학 시절 선배를 만났습니다. 그분은 해외에서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계셨고, 해외에서 공부하고 놀고 사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해외에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생활을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전에도 해외 생활을 해보고는 싶었지만, 구체적으로 정보를 찾아본 적은 없었습니다. 엄청난 영어 실력과 돈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하고 그다지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분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주 불가능할 정도로 어렵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영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이직이나 진학 준비를 하는 것은 아니고 일단 영어 공부부터 하는 중입니다 ㅎㅎ) 시험이라도 잡아둬야 미루지 않고 공부할 것 같아서 아이엘츠 시험을 7월 1일..

개발 관련 읽을 거리 소개 📚

최근에 다른 직군 분에게 개발 책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어요. 종종 그런 요청을 받을 때가 있어서, 제가 아는 한에서 책들을 소개해볼게요~ 책들은 제가 전부 혹은 일부 읽은 책들입니다. 맨 아래에는 관련 아티클을 읽을 수 있는 사이트와 뉴스레터도 소개했어요. 광고나 협찬은 전혀 없습니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 성장, 팀, 애자일 🌸 함께 자라기(김창준) 책 제목처럼 '함께', '자라기'에 대해 다룹니다. 프런트엔드 💙 객체 지향 UI 디자인 (소시오미디오 주식회사, 후지이 코타) 기초부터 완성까지, 프런트엔드 (이재성, 한정) HTML, CSS, JavaScript, 브라우저, 테스트와 디버깅.. 쭉 한번 읽으면서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이웅모) 순..

책꽃이 📔 2023.06.22

부산 즉흥 워케이션 🚢

지난 목요일, 여차 저차 해서 2시간 일찍 퇴근했다. 4시 반쯤 퇴근하니, 문득 워케이션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부터 항상 생각은 해왔지만 번거롭거나 일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이유로 시도하지 못했던 것이다. 마침 목요일에 좀 일찍 퇴근했고, 금요일은 재택 근무를 할 수 있어서 워케이션을 떠나기로 했다! 동해 바다를 보면서 코딩하고 싶어서 부산으로 결정했다. 일단 KTX 티켓을 예약했다. 저녁 6시 40분에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것이었고, 밤 10시에 부산역에 도착했다. 갔더니 비가 주룩 주룩 내렸다. 다행히 우산이 있어서 우산을 쓰고 버스를 타고 걸어서 숙소로 도착했다. 내일 9시까지 출근을 해야 해서 정리만 하고 잤다. 밤 11시가 넘어서 잔 것이었는데도, 생각보다 일찍 깨서 조식도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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