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5

[셀프 칭찬] 8일 동안 나 홀로 회사에

지난 스프린트 대부분 시간 나 홀로 집에 회사에서 잘 버텨서 기록해두려고 한다. 사실 회사에서 진짜로 혼자 있던 것은 아니고, 같은 서비스의 프론트엔드 포지션이 나뿐이었다는 뜻이다. 같이 일하던 분('S'님이라고 하겠다)이 8일 동안(주말 제외) 휴가를 가셨던 것이다. 1년 5개월 동안 일하면서 하루 이틀은 혼자 있었지만, 이렇게 길게 혼자 있던 것은 처음이었다! 한 달 정도 전에 이 이야기를 듣고 걱정을 많이 했다. '혹시 내가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엄청 급한 버그가 나오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가장 컸다. 그리고 혼자 있는 동안에 배포도 하고, 스프린트 계획도 세워야 했다. 그 동안은 S님이 리딩해주셨는데, 안 계시니까 왠지 불안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 그리고 이번에 생각하고 배운 점도 ..

문과생, 개발자로 일한 지 만 1년이 되다 !😆

으악!! 개발자로 일한 지도 만 1년이 다가온다. 2022년 5월 2일에 입사했으니, 이제 곧 1년이다.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라서 쉬고, 5월 2일에 출근하면 만 1년 경력이 된다. 아직도 모르는 게 많고, 매 스프린트 낑낑거리는 일이 꼭 하나씩은 있고, 이제야 조금 회사에 적응한 것 같은데 말이다. 1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그래도 노션에 대충 하루하루 일한 것을 써뒀어서 기억이 전부 날아가지는 않은 것 같다. ㅎㅎ 이걸 바탕으로 지난 1년을 돌아보려고 한다. 자문자답 형식으로 써보려고 한다. 성장했다고 느끼는 포인트 🎀 개념적으로만 알고 있던 것을 적용하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고 무슨 장단점이 있는지 체험할 때. (compound 패턴 등) 매 스프린트마다 처음 해보고 막막한 ..

효율적, 능동적으로 공부하기

입사하고 나서 리더님들과 개인 면담을 할 때마다 들었던 이야기가 있다. (아래 예시는 정확히 저렇게 대화했다는 것은 아니고, 대충 저런 식이었다는 이야기이다.) 리더님 : " 요즘은 어떤 공부를 하고 계세요?" 나 : "테스트 강의를 듣고 있어요. 요즘 회사에서도 테스트를 적용하려고 하잖아요~ 또 자바스크립트 책도 조금씩 읽고 있고요~ 알고리즘 문제로 종종 풀어요~" 리더님 : "dalin님은 너무 학교에서 공부하듯이 공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교과서를 쭉 보고 익히듯이.. 그런데 그렇게 하면 시간 대비 효율이 떨어지고, 시간이 지나면 머릿속에서 잊혀요.." 나 : "그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데요?" 리더님 : "일하는 데 필요한 부분을 공부하면 돼요.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공부한 걸 일에 적..

늘 새롭다. (이번 스프린트에 새로운 일)

프로그래밍을 본격적으로 공부한지 2년 정도 됐다. 취업한지도 만 10개월이 됐다.. 그런데도 여전히 일할 때 새로운 게 많다!!! 늘 새로워! 짜릿해 !! 이번 스프린트에는 스크롤 인터랙션에 관한 작업, 컴포넌트 리팩토링 작업이 새롭다. 사실 컴포넌트 리팩토링은 그렇게 새롭지는 않다고 생각했으나, compound 패턴을 적용하면서 배우는 게 많다. 나는 꽤 괜찮다고 생각하고 PR 올렸는데 리뷰 받으면 고칠 게 많다..ㅎㅎ (물론 리뷰해주시는 동료 분들 항상 많이 고마워요 🥰) 스크롤 인터랙션은 애플 사이트처럼 스크롤 했을 때 멋진 효과들을 주는 것이다. 스크롤 내리면 아이콘이 움직이거나, 텍스트가 뿅뿅 나타나거나, 배경 사진이 커지거나 흐려지는 등 신기한 효과들이다! 이전에는 그런 사이트를 보면 "에쁘다..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입사 첫 달과 둘째 달 돌아보기 📝

들어가며.. 지난 2022년 5월 2일에 입사를 했는데, 어느새 6개월이 지났다. 지난 반년을 돌아보고 싶어서 글을 쓴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위주로 적었다. 적다보니 길어져서 한 두달씩 묶어서 정리하려고 한다. 첫날(5/2) 회사 전체적인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여러 서비스(슬랙, 노션, 오피스 365 등등)의 계정을 만들고 들어가 봤다. 지문도 등록했다. 자리를 안내받았고, 팀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깃허브, 지라, vscode 등 세팅을 했다. 깃허브 레포지토리를 포크, 클론 받아서 실행시켜봤다. 회사에 다니는 건 처음이라서 점심은 누구랑 먹어야 하나 조금 걱정을 했는데, 동기들과 맛있는 것을 먹었다.ㅎㅎ 2일차 (5/3) 센터 오리엔테이션, 교육(문화/일하는 방법/비전 등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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