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의 뇌(펠리너 헤르만스 지음, 차건회 옮김)를 읽고
책을 사다가, 추천 책으로 이 책이 보였다. 제목이 흥미로워서 구매했다! 전에도 인지 과학 책을 읽은 적은 있지만, 인지과학을 프로그래밍과 함께 다룬 책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인지과학 + 프로그래밍하면 어려울 것 같기도 했는데, 어렵지 않고 술술 읽힌다~~! 내가 경험했던 것들, 또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던 것들이 인지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어서 신기했다. 그분들의 말씀이 진짜 효과가 있는 거였구나~ 해야겠다~ 라는 자극도 됐다. 예를 들어서, 알고리즘 잘하시는 친구는 내 코드를 몇 초 슉슉 보고 무슨 코드인지 이해했다. 그게 너무 신기했는데, 그런 고수는 뇌에 그런 패턴들이 있어서 잘 청킹(그룹으로 나눠 읽기)을 해서 쉽게 이해한다고 한다. 내게 와닿은 내용 위주로 쓰려고 한다! 외우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