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성장 일기 🌱🌼

어떤 것에 집중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으세요?

dalin❤️ 2022. 6. 18. 08:29

어제 퇴근길에 회사 동기와 같이 지하철을 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동기분이 질문을 했다.

"어떤 것에 집중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으세요??"

여기에 잘 대답을 하지 못했다.

대학교에서 역사를 전공해서인지 '왜 개발자를 하고 싶은가?' 나 '어떤 계기로 개발자가 되었나요?' 라는 질문은 많이 들어봤다. 그런데 '어떤 것에 집중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는 생각을 안해봤던 것 같다.

동기와 헤어져서 집에 올 때부터 지금까지 막연하게나마 생각해봤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당연히 갖춰야 할 자세, 역량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일단 남긴다..ㅎㅎ

(2022.06.21 추가)

<사용성/ 사용자 경험(UX)이 좋은 사이트를 만드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웹 사이트(접근성 높은 사이트)를 만드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요즘 HTML, CSS 강의를 듣고 있다. 코드 리뷰를 받으면서 시맨틱 태그를 공부하고 싶어서 인강을 구매한 것이다. 공부하면서 시맨틱 태그를 사용해서 스크린 리더 사용자, 검색봇 등이 잘 이해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걸 많이 느꼈다.

또 색맹/색약인/노안을 고려해서 색깔을 정하고(이건 디자이너의 영역인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웹 사이트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도 했다.

이에 관련해서 네이버 웹 접근성 체험 및 안내 사이트가 있는데, 이 사이트에서 웹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 그럴 때 어떻게 하면 웹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었다. 그런 상황으로는 유저가 정교한 키보드, 마우스 조작이 어렵다든지(=> 키보드만을 이용해서도 모든 기능을 사용 가능하게 하기, 키보드 조작으로 포커스가 이동할 때 순서는 예측가능하고 논리적이어야 함), 이어폰 없이 밖에서 동영상을 봐야 한다든지(=>자막, 원고 제공하기) 등등이 있다. 이런 상황은 꼭 특정인만 아니라, 누구든 경험할 수 있는 것 같다.!!

(2022.06.21 관련 사이트 추가)

이것 말고도 '비즈니스/문제 상황을 잘 풀어내는 것', '협업', '보수 하기 쉽고 읽기 쉬운, 클린 코드', '동료들과 잘 커뮤니케이션하기', '같이 성장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실력이 더 쌓이면...ㅎㅎ) 멘토가 되어서 다른 개발자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성장을 도와주기' 등등이 떠올랐다. 그런데 이것들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보다는 '개발자'에 관한 것같아서 간단하게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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