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전 두 마디 🐼
내가 '함께 자라기(김창준 저)'를 인상 깊게 읽었다고 했더니, 회사 동기 분께서 추천해주셔서 구매했다 :)
무슨 책일까 두근 두근 :)
읽은 후 두 마디 😺
기술적인 내용이 아주 많이 나오지는 않아서, 개발 공부하는 누구나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
개발자로서 가질 마음가짐, 태도, 철학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앞으로도 개발자로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
인상 깊은 것 😍
* 작은 따옴표 안의 글은 모두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20주년 기념판(데이비드 토머스, 앤드류 헌트 지음)'을 인용했다.
- '당신에게는 스스로의 행동을 직접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있다. ... 기술에 뒤쳐지는 기분이 든다면 여가 시간을 쪼개서 재미있어 보이는 것을 공부하라.' (p3)
- 책임에 관해..
'뭔가 제대로 처리하겠다고 약속을 하더라도 모든 면을 반드시 직접 통제하지는 못한다. ... 실수를 저지르거나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면, 정직하게 인정하고 다른 방안을 제안하도록 노력하라. 다른 사람 혹은 다른 무언가를 비난하거나 변명을 만들어 내지 말라. ... 해결책을 찾아내야 하는 사람은 여러분이다.' (p5-6)
2주 단위 스프린트로 일을 하고 있는데, 스프린트 시작 전에 미리 계획을 쭉 짠다.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파악하고 협의하고, 그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어떻게 코딩할지 생각하며, 얼마나 걸릴지, 언제부터 언제까지 할지 계획한다. 그.런.데. 처음에는 너무나 좋아보였던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할 때가 있는데, 나는 그럴 때마다 걱정을 많이 했다. ㅠㅠ 또 기획이 바뀌어서 그렇게 되었다면, 왠지 다른 사람들이 원망스럽기도 했다. 그런데 책에서는 그럴 때가 있는 건 당연하다고 하면서, 내 잘못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내가 해결책을 찾아서 제안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명쾌한 답인 것 같다 :)
- 완벽 X. 피드백을 통해 완벽에 다가가자.
'오늘의 훌륭한 소프트웨어는 많은 경우 환상에 불과한 내일의 완벽한 소프트웨어보다 낫다. 사용자에게 뭔가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것을 일찍 준다면, 피드백을 통해 종국에는 더 나은 해결책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p 17)
- '전에 만들어진 적이 없는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 움직이는 목표물을 맞히려면 실제 조건 하에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p 72)
얼마 뒤 회사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인데, 완벽한 소프트웨어, 완벽한 코드는 아닌 것 같아서 불안했다. 그런데 완벽한 소프트웨어는 있을 수가 없고, 괜찮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서 피드백 받아서 개선해가면 된다고 하고 있다. 회사 분들도 이런 이야기를 하시고, 이 글에서도 읽으니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졌고, 나아갈 방향을 알 수 있었다 :)
- 좋은 설계는 바꾸기 쉬운 것!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잘 모르겠을 때 언제건 궁극의 '바꾸기 쉽게'라는 길을 선택한다. 바로 여러분이 작성하는 코드를 교체하기 쉽게 만들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교체 가능하다면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이 코드가 앞길을 가로막지는 않을 것이다.' ... 교체 가능하게 작성하라는 말은 코드의 결합도를 낮추고 응집도를 높이라는 이야기일 뿐이다.'(p40)
수정하기 쉽게 코드를 작성하도록 노력해야지 :)
- 도구를 유창하게 사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몸이 기억하도록 연습하자.
- 디버깅할 때 이진 탐색을 사용할 수 있다. (코드 어디가 잘못된 줄 모르겠다면, 이진 탐색 기법으로 그 위치에서 잘 동작하는지 확인하기.)
- 개발을 통해 멋진 미래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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