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준 500문제를 풀었다 ㅎㅎ 🌸
나의 PS story 🧡
그 기념으로 사학, 교육학을 공부한 내가 어떻게 문제 풀기를 시작했는지 적어보려고 한다~
2017년 2학기에 필수 교양(컴퓨팅 사고력)으로 파이썬을 배웠다! 그때 매주 과제로 문제를 주시곤 했다. 백준으로 푸는 건 아니고, 풀어서 학교 사이트에 제출하는 것이었다. 별 찍기, 구구단 같은 문제들이었던 것 같다. 그때 마치 (수능) 수학 문제 푸는 것 같은 재미(고민하면서 몰입하면서 풀고, 맞으면 신난다 ~~)가 있었다.
한 동안 잊고 지내다가, 어느 방학이 왔다. 그 전까지는 방학에도 자격증 및 시험 준비, 알바 등으로 바쁘게 지내다가, 그 방학에는 '본격적인 취준(당시에는 대학원 or 임용고시를 생각) 전에 마지막으로 쉬자!'라는 결심을 했다. 처음으로 긴 여유로운 방학을 보냈다. 넷플릭스도, 게임도 지겨워지고 친구들도 많이 만났다고 느꼈을 때 즈음, 친한 컴공과 친구가 재밌게 PS하던 게 생각났다. 나도 파이썬을 배웠다는 것, 재미있게 문제를 풀었던 것이 생각났다. 해보고 싶어져서 무슨 사이트로 하냐고 물어봤더니 <백준>이라는 사이트로 주로 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때 백준에 가입해서 문제를 풀었다! 파이썬이 잘 기억나지 않아서, 검색해서 찾아보면서 풀었다. 백준의 '단계별로 풀기' 순서대로 풀었는데, 문제가 풀리는 게 뿌듯하고 재미있어서 그 방학에 종종 풀었다.
그 후, 다른 방학에도 종종 문제를 풀었다.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종종 문제를 풀면서 refresh했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알고리즘을 몰라서 브론즈, 실버 4-5 정도 난이도의 구현 문제들만 풀었다. 비전공자라도, CS 지식이나 수학적 지식이 많지 않아도 문제 풀기를 시작할 수 있다~!~!
그러다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한 후로, 본격적으로 알고리즘과 자료구조를 공부하고 푸니까 더 많은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다~! ~!스터디를 해서 다른 분들의 풀이도 보고, 못 풀던 문제의 접근도 들으니 재미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일!
전에 싸피에서 팀으로 <알고리즘 문제 출제> 활동을 한 적이 있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해서 문제로 만들고, 예제도 생각해서 만들고, 정답 코드로 짜고, 반례가 있나 생각해보고 ~ 재미있었다. 앞으로 백준이나 다른 플랫폼에서 PS 대회를 열어 보고 싶다~ 위에서 말한 PS 를 사랑하고 문제 출제 경험이 있는 친구가 함께 해주기로 했다.
백준 규정을 보니, 백준에서 1000 문제 이상 해결한 사람도 대회 문제 출제자로 참여할 수 있다고 써있다.. 앗.. 전에 확인했을 때는 500문제였는데ㅠㅠㅠ 기준이 올라갔나 보다... 500문제 더 풀어야 하네~ 화이팅!! 1년..? 2년... 내로 할 수 있으려나? 화이팅..!! 하게 되면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Thanks to 컴.사. 교수님, PS lover 친구, SSAFY, 스터디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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