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과 싸탈!!!!

한 기업에 취업해서 싸탈(싸피 탈출)을 하게 됐다!!! 이제 합격 발표 5일차인데 이제야 조금 실감이 난다. ㅠㅠ

찐문과 출신이고, 싸피 오기 전에 웹 개발은 진짜 잘 몰랐는데 ... 이런 나도 취업을 했다...!!

이번에는 <취업한 후에 쓰는> 싸피에서 좋았던 점 ^^ 

1. 취업 지원금 100만원 - 공부, 취업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필요한 강의, 책, 장비도 사고 ㅎㅎ
2. 든든한 지원군, 컨설턴트님과 코치님, 교수님 - 모르는 것을 여쭤볼 수 있고,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알려주셨다! 아 취업 컨설턴트님도 따로 계셔서, 질문을 하면 일대일로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3. 열정 넘치는, 좋은 동료들- 같은 목표를 향해 같이 나아가서 외롭지 않고 좋았다. 동기 부여도 되고 정보 공유도 하고 ㅎㅎ 싸피 끝난 후에도 종종 만나고 연락하면서 좋은 동료로 지내면 좋겠당..ㅎㅎ
4. 그런 동료들과의 스터디- 나는 알고리즘 스터디는 싸피 첫달부터 꾸준히 했고, CS 스터디는 싸피 4개월 차?부터 했고, 공부 인증 스터디는 도중에 1개월 정도 했다! 공부 인증 스터디는 중간에 취업 박람회 기간에 했는데, 그때도 꾸준히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2학기에 프로젝트를 하면 바빠서, 알고리즘과 CS를 챙기기 어려울 때도 있었는데 그나마 스터디를 하면서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5. 취업 특강 - 자소서, 면접, 지원서, 포트폴리오 등등... 처음 개발자 취업 준비를 해서 모르는 게 많았는데, 알 수 있어서 좋았다.
6. 취업 준비생 기간을 즐겁게 - 매일 강의를 할 때도 참여를 열심히 하면(리액션하기, 문제 맞추기, 질문하기 등) 기프티콘을 주시고, 중간 중간 여러 이벤트가 있다. 큼직 큼직한 행사들도 있고! 그래서 재밌게 보낼 수 있었다.
7. 취업 준비생 기간을 규칙적으로 - 혼자서 공부, 취업 준비를 하면 생활 리듬이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어떤 날은 새벽까지 공부하고, 어떤 날은 또 늦게까지 웹툰 보고... 또 늦잠 자고... 싸피를 하면서 생활 리듬도 챙길 수 있었다.
8. 팀 프로젝트 경험!!! - 2학기 3번의 (나는 2번만 끝까지 참여했고, 마지막은 2주만 참여했지만..) 팀 프로젝트가 있다. 기획부터 개발, UCC와 발표까지 !! 진짜 그 프로젝트에 애정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었다. 현업에서 사용하는 툴들(깃, 지라 등)도 이용하고, 서로 소통하는 연습도 되는 것 같다. 면접에서도 팀 프로젝트 관련 질문을 많이 받아봤다. (가장 자신 있는 프로젝트는? 그 이유는? 거기에서 이런 걸 썼는데 왜 썼나요? 프로젝트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 협업할 때 어려웠던 순간? 등등) 또 JWT 토큰, 세션과 토큰 방식의 인증, REST API 등등을 물어보셨는데, 실제로 써봤으니까 기억나서 대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쓰고 보니까 전에 썼던 글들과 비슷한 것 같다..;;; 그래도 취업한 직후에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을 남겨둔다..ㅎㅎ

싸피, 프로님들, 컨설턴트님들과 코치님, 스터디분들과 우리 팀 멤버들,  동기분들 모두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

모두 모두 잘 맞는 회사 가시고, 해피 코딩하시기 바라요 ~!!!